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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et24
2021-03-28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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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은 가난한 시절 값싸고 맛좋은 기호식품이었다. 하지만 단돈 500원도 없던 시절에 친구집에 놀러가서 얻어먹었던 그 라면이 아직도 떠오른다. 그래서 가끔 주말 점심에 분식집에가서 라면을 먹고 예전 그날을 기억하면서 다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다잡기도 한다. 라면은 나에게 삶을 추억하는 도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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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jisu
2020-03-17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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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 게 없던 어린시절, 어머니는 라면에 부러진 국수, 밥 그리고 김치를 넣어서 한 대접 끓여주셨습니다. 갱식이 죽이라는 음식을 만들어주셨는데 그게 참 먹기 싫었습니다. 라면 얘기를 하면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갱식이 죽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세월이 좋아져서 갱식이 죽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지요.
가끔 TV광고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봅니다. 빨간 국물에 풋고추와 파로 고명을 얹고 후르륵 먹는 라면을 보면 그렇게 맛있어보입니다. 요즘 라면은 옛날의 그 라면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이 고급스러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면이 바다를 건넌 날 책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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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jung
2019-07-28 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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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라는 제목을 보고 클릭 했는데, ''주말 점심 으로...''라는 설명을 보고 "난 이책의 독자에 해당 않되는 사람이구나" 하고 웃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말이 아니라 매일 먹다시피 하는 사람이라서요~ 라면을 그렇게 좋아하냐고요? 천만에요 질려서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지만 특별히 할 줄 아는 음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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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pisunl
2019-05-10 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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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좋은 백신을 만들어 주셔서.... 저도 여유가 되면 터보백신 usb를 꼭 사고 싶네요. 필요하기도 하고요.
항상 응원합니다. zpisunl 윤철이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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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071003431
2019-04-02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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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학교때 산에 담임선생님하고 토끼잡으러 산에 가서 큰 냄비에 각자 준비해 온 라면을 집에 넣고 끓여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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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317
2019-03-22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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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번쯤 있을 기억들,, 나는 배고프리 않아 친구만 한개를 끓였는데,, 먹는모습을 보니 갑자기 입에서 툭!! 하고 나오는말 한마디 ''한입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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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gl
2018-08-22 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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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도 아닌 국민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산이나 놀이터로 놀러갈 땐 항상 라면 1봉지와 물을 들고 갔죠. 산에 도착하거나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생라면 위에 살살~ 스프를 뿌려 먹는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20년이 넘어서도 가끔은 생라면을 부셔먹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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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gl
2018-05-12 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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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라면 같이 먹을 때 앞접시에 라면 국물 안 뜨고 면만 건져 먹어서 욕 먹은 적이 있습니다. 치사하다고...
저는 뜨거운 걸 잘 못 먹어서 그런건데, 국물없이 먹으면 면 더 많이 더 빨리 먹는다고... 눈치를 주더군요. 그래도 전 국물보다는 면이 좋아서 입천장 다 헐면서 후다다가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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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bonz
2018-02-10 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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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코로 줄줄줄~ ㅎㅎ
다들 한번씩은 경험 했을꺼에여. 급하게 먹는다고 라면 후루룩 하다가 헛기침!!! 그러다가 코안쪽으루 라면 걸림 ㅎㅎ
근디요 저는 코로 나와 버렸어요 -..-
죄송스럽지만 줄줄줄 나왔드래요 ㅎㅎ
그래도 역시나 라면은 음식의 혁명이죠
너무 죠아 라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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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071003431
2017-12-23 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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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생라면 먹고 라면 스프를 남겨두었다가 밥 비벼먹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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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flion
2017-09-14 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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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우리 생활에 자리잡은지 엄청 오랜시간이 되었고 이제는 라면 하나로도 다양한 음식 레시피가 존재하는 시기가 왔네요 군시절 관물대에 고이 모아두었던 육개장을 삼삼오오 꺼내 부셔 먹기도 끓여 먹기도 하면서 버텼었는데 라면은 참 역사에 크게 자리잡을 그런 음식이 아닐지
라면에 대한 얘기를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많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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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news
2017-03-08 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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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먹고 갈래?"를 진짜 꿈꾸고 있어서 읽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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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071003431
2017-01-05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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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생라면 먹으면서 스프 아껴 두었다가 밥 먹을때 같이 비벼서 먹었던 추억이 있는데 저를 닮은 건지 아이들도 생라면을 좋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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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01sh
2016-11-22 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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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등학교 시절, 저는 밀가루 음식을 참 좋아했습니다. 수제비,칼국수,만두등등 그중에서 제일 좋아했던건 라면. 손쉽게 끓여먹을수있고 맛도 좋고 가격도 참 착했었죠.에너지가 왕성하던 시기라 그런가 매일밤마다 야식으로 라면을 끓여먹었는데 종류별로 여러개를 사서 하나씩 먹어보는 게 즐거움이었답니다. 그당시 시중에 나온 라면은 모두 먹어봤을겁니다.그렇게 매일 먹었는데도 질리는 것도 없이,나이가 이렇게 들었어도 라면은 지금도 출출한 뱃속을 즐겁게 채워주는 첫번째 야식이 되어있답니다. 야식이나 식사메뉴로 먹을수있는 음식은 정말 많아진 요즘입니다만, 매일밤 즐겁게 끓여먹던 라면의 추억에는 이길수 없을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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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bum1966
2016-10-28 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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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날듣늫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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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071003431
2016-08-31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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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생라면에 스프 조금 뿌려 먹고 스프가루에 밥 비벼먹곤 했죠. 대학시절 돈 없을땐 생라면으로 소주 안주를 하곤 했는데 이제는 결혼을 해서 아이들과 생라면을 씹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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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flion
2016-08-31 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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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하나로 풀어낼 얘기가 얼마나 많을까 궁금해 지는 책입니다
지금도 공사현장을 출근하다보니 매일매일 라면으로 아침끼니를 때우는데
라면은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될수도 있고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죠 궁금합니다
과연 어떤 얘기로 가득차 있을지
맛있는 라면은... 여자친구와 함께 먹는 라면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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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mojo
2016-08-11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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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때 부터 집에 혼자 있을 땐 언제나 라면 한개 끓여서 밥 말아먹곤 했죠. 어머니께서 오셔서 맨날 라면만 먹는다고 타박 하셔도 라면과 밥 그리고 김치는 홀로 있을때 빠질 수 없는 메뉴 입니다. 그때 그시절 습관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바뀌질 않네요. 바뀌는건 오직 라면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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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1083
2015-12-27 0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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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군대시절 이야기 떠올리시네요! 저돕니다 ㅎㅎ 밤에 몰래 사무실내려가서 라면포트로 끓여먹던 라면, 당직근무 서며 출출할 때 먹던 컵라면, 부대 회식때 마무리를 장식하는 잡탕라면까지.... 라면하면 역시 군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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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pok21
2015-12-08 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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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시절 돈없어 라면 하나 끓여서 한참을 불려서 그나마 배불리 먹던 기억이 새록 하네요...그 추억에 아직도 불은 라면만 고집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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